BOOUK ISSUES

CINEMA KITCHEN

Boouk Magazine Vol.6

부엌 6호의 주제는 '시네마 키친'입니다.
영화감독 김종관, 배우 박희본, 영화 < 카모메 식당 >과 드라마 < 심야 식당 >의 푸드 스타일리스트
이이지마 나미 등 저마다 좋아하는 영화 속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영화 속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공간은 물론, 영화 속 탐나는 그릇과 가구를 만날 수 있는 상점,
많은 사람에게 힐링 영화로 통하는 < 리틀 포레스트 > 특집과 < 카모메 식당 >에서 마주하게 된 핀란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딸라까지 모두 이번 < 시네마 키친 >에 담았습니다.

특히 이번 시네마 키친의 커버 작업에 프로파간다 최지웅 디자이너님의 캘리그래피가 함께 하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꺼지지 않는 불꽃

린나이의 불꽃은 45년간 조용하고도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가스레인지로 우리의 부엌 근대화를 함께 밟아왔으며 가스 보일러로 집과 사람을 따스하게 해주었다. 이제는 두 주요 제품뿐 아니라 우리 생활 전반의 고민과 니즈를 파악하는 토털 리빙 업체로 나아가고자 한다.

음식의 의미에 대하여

배우 박희본은 <화양연화> 속에서 그 포인트를 집어내고, 함께 나누는 끼니의 의미에 대해 고민했다. 어쩌면 요리하는 과정과 음식을 먹는 시간의 정성스러운 힘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삶의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행복을 찾은 그녀의 매일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으로 채워져 간다.

일상을 천천히 음미하며

김종관 감독의 작품에서도 테이블 앞에 마주 앉아 무언가를 마시는 사람 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그들이 나누는 대화를 듣다 보면 우리는 금세 그 테이블 앞으로 향한다. 각자의 앞에 놓인 한 잔 속에는 나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야기가 담겨 찰랑거린다. 

취향이 쌓여 미니멀이 되다

‘좋아하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파악하고 드러내며, 명료하고 확실한 라이프스타일로 발전한다. 가구 컬렉터이자 가방 디자이너인 서동희는 디자인과 실용성,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를 지닌 북유럽 가구와 주방 도구를 비롯해 일본에서 발견한 아이템을 모아 자신만의 미니멀라이프를 완성했다. 

무인양품  - 생활을  디자인하다.

미니멀 가전의 중심엔 무인양품이 있다. 단순하고 간결함을 추구하는 무인양품은 디자인 영역에 머물던 미니멀이 일상으로 옮겨져 미니멀라이프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사사키 후미오 -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어느 날 TV에서 한 미니멀리스트의 집을 보게 됐다. 거실을 겸하고 있는 방 하나, 주방과 욕실이 딸린 6평 남짓의 집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가구도, 생활용품도 거의 찾아 볼수 없는 집. 물건 없는 생활이 어떻게 가능할까 의구심마저 들 정도로 최소한의 단순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프로그램 속 그는 바로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의 저자 사사키 후미오였다. 


NAU MAGAZINE - BERLIN

Rawpress X Nau : Nau Magazine Vol.3

《nau magazine》의 세 번째 도시는 창조적 영감이 가득한 곳, '베를린'입니다. 어두운 회색빛 도시로 기억되던 베를린은 이제 전 세계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드는 매력적인 도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디자인, 패션, 도시 재생 등 크리에이티브가 필요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전례 없는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이 도시는 역동적인 동시에 여유로움과 느긋함이 공존합니다.

지금 전 세계는 성장에 익숙하던 사회에서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과 더 나은 도시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클라우스 보베라이트 전 베를린 시장의 표현으로 유명한 '가난하지만 섹시한 도시' 베를린은 이제 가난함은 사라지고 섹시함만 남았습니다.

그러는 사이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도 야기되고 있지만 그들만의 방식으로 '완전하지 않을 때 완벽한 도시'를 지키려는 신념 또한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사람이 중심인 행복 도시를 위해 도시 구성원이 어떤 관점으로 예술을 바라보고, 예술가들과 함께 어떻게 자율적으로 도시를 만들어가는지를 통해 베를린을 들여다보고자 합니다.